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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병아리랑보존회 임규익, 구미 허위 의병장 추모하는 구미의병아리랑&독립군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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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영남민요연구회 팔공산아리랑팔공산아리랑 후렴 :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요 팔공산아리랑을 불러나 보세 1. 달도 밝아 휘영청 팔공산 우뚝하구나 대구의 진산이요 한국의 명물이라 2. 골이 깊어 쉬어가는 수태골 저 구름아 날 두고 가신님 못 잊어서 머무느냐 3. 갓바위 해맞이며 삼성암 저녁노을 두견새 울음소리 가신 님 그리워라 4. 금호강 잠긴 달은 잡힐듯 말듯하고 동화사 쇠종소리 끊길듯 말듯하네 5. 우짤라요 우짤라요 이정을 우짤라요 정주고 가신 님 이내 속은 우짤라요 6. 팔공산 마루에 휘영청 달 솟고 한티재 고개로 님 떠나 가누나 7. 대구야 팔공산 얼마나 좋아서 아리랑타령에 얹어서 노누나 8. 세월은 유수같고 인생사 허망해도 팔공산 의연함은 우-리님 모습일세 9. 팔공산 새길 닦아 경향각지 손님오고 파군재 고개 넘어 충절이 새로워라 10. 오면 오고 가면 갔지 우짜라꾜 이라능교 당신 성화 못 견디여 내사마 못살겟네 11. 갓바위 부처님요 한 말씀만 들어주소 떠나신 우리 님이 가신 듯 오시기를 12. 세월은 유수같고 인생사 허망해도 팔공산 의연함은 우-리님 모습일세 나물노래 나물가세 나물가세 팔공산에 나물가세 달래냉이 씀바퀴야 산에들에 나물가세 1. 옹기종기 모인동무나물하러 가자스라 이산저산 번개나물 머리끝에 댕기나물 바우틈에 더덕나물 질에 가면 질경이 사시장춘 대나물 줄기좋은 미역초야 2. 삼월이라 삼짓날에 강남제비 돌아오니 봄나물은 두릅나물 바람따라 민들레야 질에가면 질-경이 향기좋은 취-나물 빚- 좋은 배추나물 돌미나리 엉겅퀴야 3. 서문밖에 서처자야 남문밖에 남도령아 소곤소곤 속속이풀 몰래몰래 물레나물 뱅뱅도는 돌개나물 오리도리 삿갓나물 서처자밥 남도령밥 점심요기 하고가세 4. 올라가는 올고사리 니러가는 닐고사리 야금 야금 끈어다가 살금살금 데치다가 심금심금 시아바님 밥상에 올려놓고 심금심금 시어마님 밥상에 나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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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뿐한 날개짓으로 영남의 아리랑을 노래하다사뿐한 날개짓으로 영남의 아리랑을 노래하다 배경숙 영남민요연구회장의 음반 발매 기념공연 열려 김영조 기자 pine9969@hanmail.net 등록 2019.07.21 12:21:24 목록 메일 프린트 스크랩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랜 동안 배달겨레가 전승하고 나라밖 이산(디아스포라)과 분단에서도 함께 향유해 온 아리랑. 이 아리랑은 2012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오르고, 2014년 대한민국 국가무형문화재 129호로 지정되어 우리 겨레는 물론 전 인류의 가치 있는 문화유산이 되었다. 그 아리랑은 영남지방에서도 끊임없는 전승이이루어지고 있다. 바로 대구의 배경숙 선생과 영남민요연구회가 그 주인공이다. 20일 저녁 5시 15분 ‘배경숙의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 음반 발매 기념을 겸한 아리랑과 함께 해온 15년 기록 재현무대가 대구 대명동의 대덕문화전당에서 펼쳐졌다. 배경숙 선생은 1997년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회장 정은하 선생의 문하로 소리에 입문, 이후 영남대학교에서 석ㆍ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영남지역 전래민요와 아리랑 연구가로, 구미의병아리랑 등의 작사 작곡자로, 전통음악 무대 기획 연출가로, 경산아리랑제와 같은 아리랑 컨텐츠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 고 이재욱 선생을 상징하는 걸상에 기념음반을 올려드렸다. ▲ '헐버트 아리랑'을 부르는 배경숙 선생 ▲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기 전 이재욱 선생과 배경숙 선생을 얘기하는 영상을 보여주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경숙 선생의 영원한 스승이며, 대구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민요연구가인 고 이재욱 선생에게 음반을 바치는 행사가 먼저 열렸다. 배경숙 선생은 이재욱 선생을 상징한 오래 전에 학교 현장에서 쓰던 걸상 위에 음반을 올려드렸다. 이어서 공연이 열리는 무대로 옮겨 먼저 배경숙 선생이 ‘헐버트 아리랑’을 부른다. "아르랑 아르랑 아라리요 아르랑 얼사 배 띄어라.” 고종황제의 밀사였으며, 한글과 아리랑 사랑에 빠졌던 호머 헐버트(1863~1949)가 채록했다는 ‘아리랑’이 배경숙 선생을 통해서 거룩하게 불려진다. 그리고 시작되는 제1부에서는 고 이재욱 선생 일대기 영상을 먼저 보여주었다. 공연의 사회는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가 해박한 아리랑 지식과 쉴틈 없는 입담으로 틈을 멋지게 메꿔주고 있다. "팔공산인을 그리며”라는 제목의 제1부는 방아타령이 공연장을 압도하며 시작한다. 무대에는 떡방아, 디딜방아, 절구, 맷돌, 체 같은 도구들이 등장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와 함께 구수한 민요의 향연이 펼쳐진다. ▲ 해박한 아리랑 지식과 쉴틈 없는 입담으로 틈을 멋지게 메꿔주는 사회자 한겨레아리랑연합회 김연갑 상임이사 ▲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노래한 방아타령ㆍ맷돌질소리(배경숙 외 모두) ▲ 댕기노래 / 국악애숲 박지은, 박은진, 장예린, 송온유, 정다은, 김도윤) ▲ 7인 남성 소리꾼들이 6.25전쟁 때 전쟁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지게를 메고 힘차게 노래를 한다. (소리꾼 정종철, 손보헌, 임규익, 배부근, 홍순익, 김영준, 백승국) 그런데 청중의 눈길을 사로잡은 건 제2부의 "나무하러가는 소리ㆍ지게목발소리”에서의 7인 남성 소리꾼들이다. 6.25전쟁 때 전쟁터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지게를 메고 소리꾼들은 힘차게 노래를 한다. 대다수의 민요 공연장이 여성 소리꾼 일색인데 반해 이번 공연은 7인의 남성소리꾼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남성 소리꾼이 줄어드는 이 시대 배경숙 선생과 영남민요연구회가 돋보이는 순간이다. 3부에서는 "화전노래”가 눈길을 끈다. 우리 겨레는 봄이 되면 진달래 꽃잎을 따서 화전을 붙여먹으며 즐겨왔다. 그런 상상을 하며 "화전노래”를 듣는 순간 입에는 침이 고인다. ▲ 진달래 꽃으로 화전을 붙여 먹던것을 노래하는 "화전노래"(정종화, 송경애, 홍수경, 이경숙, 김은숙, 박서영, 한경옥, 김미애, 홍희연) ▲ 청중들을 애국심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든 "의병아리랑"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선 영남지역 아리랑들 곧 "압량아리랑, 경산아리랑, 팔공산아리랑,”이 공연장을 메우고, 향토색 짙은 아리랑에 청중들은 감동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그리고 이어진 역시 남성 소리꾼들의 힘찬 "의병아리랑”은 청중들이 잠시나마 애국의 심정으로 주먹을 불끈 쥐게 만들었다. 그리고 본조아리랑으로 공연은 마무리된다. 이번에 발매된 음반 ‘배경숙의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는 배경숙 선생이 15년 활동이 담긴, 직접 부르고, 찾아 곡을 붙이고, 작사 작창한 민요와 아리랑을 3장의 CD에 담은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초의 민요연구가인 팔공산인 고 이재욱 선생이 1929년 수집 정리한 사설에 배경숙이 곡을 붙여 부활시킨 곡들이 대부분이다. 김기현 경북대 교수는 배경숙 선생에 대해 "배 선생은 우리 민요의 소리꾼인가하면, 민요연구자이고, 작곡가인가하면 공연 기획연출가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남민요연구회 같은 조직을 이끌며 활동하는 지역 문화운동가이기도 하다. 이 중에 특히 이재욱이란 대구 문화인물의 연구자인 점과 몇몇 아리랑을 작창하여 부르도록 한 것은 분명한 공로로 평가 받을 만하다.”라고 소개했다. 또 곽태천 영남대 교수는 "배경숙 여사는 《영남민요전래집》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그 채록자 이재욱의 연구로, 또한 그가 수집 정리한 전래민요 중 곡을 붙여 무대화 하여 시민과 함께하게 했다. 이를 통해 지역 정서의 아름다움을 인식시키고 자긍심을 드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라고 배경숙 선생을 평가한다. ▲ '압량아리랑, 경산아리랑'을 부르는 허재윤, 이명진, 박효지 ▲ 객석을 메운 청중들 이날 공연을 본 비산동에서 왔다는 정해숙(56, 교사) 씨는 "우리 지역에 영남의 아리랑과 민요를 전승하는 훌륭한 예술가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 영남에도 다양한 아리랑들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는데 이 점에서도 참으로 뿌듯하다. 특히 남성소리꾼들을 육성 지도하고 있는 점이 배경숙 선생의 지도력이 대단함을 보여주다.”고 말했다. 태풍 다나스의 여파로 비가 간간히 내리던 여름날, 하지만 영남의 아리랑이 울려 퍼진 대덕문화전당 공연장은 태풍의 느낌이 침범할 수 없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었다. http://www.koya-culture.com/news/article.html?no=1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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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등록문화재 도입 20주년 기념‘등록문화재, 광화문에서 보다’ 개최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가등록문화재 제도 도입 20주년 기념 특별전 ‘등록문화재, 광화문에서 보다’를 4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부터 7월 18일까지 개최한다. * 개막식: 4월 15일 오후3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 국가등록문화재는 급성장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근현대문화유산의 멸실, 훼손을 방지하고자 2001년 도입된 제도로, 그간의 경직된 원형보존 방식에서 벗어나 문화재의 보존과 동시에 활용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2021년 4월 5일 기준 총 901건(건축물·시설 등 부동산 586건, 동산 315건)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근현대사의 격랑 속에서 전통과 근대를 주체적으로 융합하고자 했던 노력의 흔적인 국가등록문화재 46건 80점을 실물원본과 영상물 등으로 선보인다. * 국가등록문화재: 국가지정문화재 외의 문화재 중 특별히 보존과 관리가 필요한 문화재를 등록·관리하는 것으로 근현대시기 형성된 건축물, 시설, 유물 중심으로 등록 특히, 일제강점기 한글을 지키고 다듬은 밑거름인 조선말 큰사전 원고(2012년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2020년 일부 보물 지정)를 비롯하여,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독립신문 상해판, 이육사 친필원고 ‘편복’, 조선요리제법, 손기정의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우승 유물, 양단 아리랑 드레스 등의 문화유산을 실물로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부산 임시수도 정부청사, 인천 선린동 공화춘 등의 건축물은 입체 영상 다큐멘터리 형태로 전시된다. 전시는 도입부에서 전체 국가등록문화재를 영상으로 선보이며, 총 4부로 구성된다. ▲ 1부‘앎의 체계, 생활을 바꾸다’에서는 근대문물을 수용하면서 도량형, 의학, 그림, 요리법 등 전통시대의 앎을 새롭게 전승한 흔적을 조명하였다. ▲ 2부‘말을 모아 뜻을 통하다’에서는 일제강점기 한글을 새로운 나랏말로 삼고 일본 제국주의에 저항하려했던 노력과 사회적 약자였던 시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점자 창제 노력을 볼 수 있다. ▲ 3부‘세우고 짓다’에서는 입체 영상다큐멘터리를 통해 등록된 건축물을 관람할 수 있다. ▲ 4부‘해방, 새로운 문화를 펼치다’에서는 해방 이후 의복문화, 체육, 영화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문화를 펼치려한 흔적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 마무리 순서로는 국가등록문화재 제도에 대한 설명과 등록현황, 등록 신청절차를 소개하였다. 전시회와 더불어 오는 5월 13일에는 문화재청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학술대회 "문화재로 근현대사를 보다”에서는 전문가 발표를 통해 제도 도입 20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가등록문화재 등록의 의미를 논의함으로써 등록문화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제고 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이번 전시를 통해 격동의 시기와 변화를 거쳐 전통과 현대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했던 우리 선조들의 열정과 그 결실인 근현대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특별전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3층 기획전시실)에서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발열 확인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시장을 찾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문화재청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다음갤러리, 유튜브 영상, 가상현실(VR) 영상 등 다양한 온라인 전시를 준비하여 공개할 예정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703-9200)로 문의하면 된다. <안내 홍보물>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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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_구미의병아리랑(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2019)구미의병아리랑(배경숙 아리랑 그리고 영남의 소리,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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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2015서울아리랑페스티벌주제 우리 심장에 ‘아리랑’이 뛴다 기간 2015년 10월 10일(토) ~ 10월 11일(일) (2일간) 장소 광화문광장 일대 주최 서울특별시,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서울아리랑페스티벌 어워즈 제1회 서울아리랑상 (10.7 KT올레스퀘어 드림홀) 수상자 호머 B. 헐버트 박사 조형물공모전(10.11) 대상 이땅의 모든 아픔을 위하여(김지수외 1명) 금상 1+1=0(강희은) 은상 아리랑 세계의 등불(조준재,조예진,조완희) 동상 평화의 아리랑호(그림유치원 미래반 박스프로젝트팀) 장려상 광복의 문(강명호), THREE랑(권재선,김미연,권유진,오라경,신혜수,김윤정)도깨비행진(김규창), 한반도의 빛(김원기), 1945.8.15.(박력)리랑 리랑 70년 아리랑(박석,박율), 아리랑 그 꽃을 피우리라(박성희)아라리(박승수외1명), 하나 된 아리랑, 하나 될 대한민국(박지우)전진, 그 역동의 아리랑(신상우외 2명), 무궁한 아리랑(이충민),나가자 아리랑 세계로(이하웅), 아리랑 선율에 흩날리는 태극기(장진광)관통(지앤강) 전국아리랑경연대회(10.11 일요일 9시) 대상 장성빈 소리부문 은상 (사)영천아리랑연구보존회 동상 코리아하모니카오케스트라 장려상 의병아리랑보존회, 가이동, 경기소리문화원, 산들예술단 인기상 도리화어린이합창단 몸짓부문 금상 밀양아리랑콘텐츠사업단 은상 태극 무예단 동상 Q-씨어터 장려상 화성시 동아리연합,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 국내최초 어린이 응원단 퍼스트 인기상 그림유치원 미래반 연희부문 금상 국악동아리 ‘타’ 은상 희락 동상 마주누리 장려상 뜰, 강상두레패 인기상 모현농협 한울타리 주요 프로그램 세계랑 아리랑 (10.10 토요일 15시) 출연 안숙선,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예술단, SAXOFOUR, Juan Carmona septet,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반주 원완철(대금), 신현식(아쟁), 이석주(피리) 제1부 문굿과 삼도농악가락 제2부 함께 부르는 세계의 아리랑 제3부 플라멩코와 진도아리랑 제4부 색소폰 4중주 제5부 세계랑 아리랑 판놀이 길놀이 (10.11 일요일 17시) 주요 참가단체 한국춤협회,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 안동차전놀이보존회, 중요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보존회, 경기민요보존회, ‘우리소리’풍류회, 사단법인 한국오카리나 총연합,우쿨렐레스쿨(U樂), 한국하와이훌라협회, 한국하모니카교육협회, 영등포문화원 주부취타대, 사단법인 한국전통민요협회, 한국대학응원단KUCA,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광명시립농악단,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길쌈놀이, 세한대학교 전통연희학과 남원농악, 목원대학교 한국음악학부 열두발상모, 육국사관학교 군악대 외 춤춰라 아리랑 (10.10 토요일 19시30분) 사전행사 UPA 대학생 문화기획동아리 출연 DJ줄리안 퀸타르트, 장미여관, 국카스텐, 바버렛츠 연희랑 아리랑 (10.10 토요일 11시) 프로그램 웃다리농악, 봉산탈춤, 구미선산무을농악, 남원좌동농악, 남사당줄타기, 남해안별신굿 뽐내라 아리랑 (10.10 ~11) MC 김기열, 윤우람 기부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이랑 아리랑 (10.10 ~11) 프로그램 판소리 동화(토끼 이야기), 탈만들기, 탈춤 배우기, 아리랑 부채 만들기, 오카리나로 배우는 아리랑, 박스아트체험, 페이스 페인팅 시상 및 폐막식 (10. 11 일요일 19시) MC 주재연, 최한이 출연 한국대학응원단협회(사전공연),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연주팀 시상 조형물공모전, 전국아리랑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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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주제 희망의 노래 아리랑 기간 2014년 10월 10일(금) ~ 10월 12일(일) (3일간) 장소 광화문광장 일대, 경희궁/국악로(서울특별시 국악한마당) 주최 서울특별시,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관 (사)서울아리랑페스티벌조직위원회 주요 프로그램 개막공연 (10.10 금요일 19시) MC 고민정, 하림 출연 김수연, 김영임, 이광수와 사물광대, 은희지, 윤공주, 최용호, 채향순무용단, 옥합,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반주 서울시국악관현악단 OPENING 열림굿 제1부 시대의 노래, 아리랑 제2부 이땅의 노래, 아리랑 제3부 함께 부르는 세계의 아리랑 제4부 희망의 노래, 아리랑 당신이 아리랑 (10.12 일요일 17시) 주요 참가단체 경찰기마대, 영등포주부취타대, 이춘희명창과 경기민요보존회, 심청가100인떼창단, 광명농악, 동락연희단, 세한대학교,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연주팀,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명일중학교 늘빛브라스밴드, 배못탱이타령, 화성팔경아리랑, 평택아리랑, 원주아리랑, 한의아리랑, 진도아리랑(전주/광주), 독도아리랑, 아리랑여행, 청주아리랑, 김애경무용단, 춤추는 난타 송파, 춘천의병아리랑보존회, 산대마당 국악예술단, 한국아리랑예술단, 서초구 생활체육 나라사랑댄스연합회, 한국예술원, 어린이응원단 퍼스트, 비엔풍물연구소, 태극무예단, 소정무용단, 창원문화원 회산합창단, UN문화재단 율싱어즈, 독수리오형제 어린이합주단, 강동문화원 실버댄스팀, BMX꿈나무팀, 이시준태평소연구소, 영등포쪽방상담소, 나마스떼코리아 외 연합팀 춤춰라 아리랑 (10.11 토요일 20시) 출연 DGURU, 장기하와 얼굴들, 안녕바다, 마푸키키 연희랑 아리랑 (10.11 ~12) 프로그램 다함께 놀자! 유희노리, 꾼‘s, 남사당놀이-줄타기, 고성오광대, 춘향가, 심청가, 사철가, 광명농악, 진도씻김굿, 신호유희 제2회 아리랑경연대회 (10.12 토요일 13시) 대상 배못탱이 아리랑(김진찬국악팀) 서울/경기 최우수상 한의 아리랑(강릉 아리랑 보존회) 강릉독도 아리랑(박소연국악단) 포항 우수상 화성팔경 아리랑(경기소리문화원) 경기/화성평택 아리랑(평택민요보존회) 경기/평택진도 아리랑(한소리) 광주 인기상 아리랑 여행(정음국악원) 대구진도 아리랑(온고을소리사랑) 전주 장려상 원주 어리랑(치악골 어랑) 원주청주 아리랑(함수연 민요단) 청주 뽐내라 아리랑 (10.10 ~11) MC 최한희, 윤우람 사전행사 10.4~5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기부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이랑 아리랑 (10.10 ~12) 프로그램 2014개의 아리랑 조각월, 한글 멋글씨 체험, 박스아트 체험, 타요버스 만들기체험, 페이스 페인팅 시상 및 폐막식 (10. 12 일요일 19시) MC 주재연, 최한이 출연 한국대학응원단협회(사전공연), 국립극장 문화동반자 연주팀 시상 조형물공모전, 전국아리랑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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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시사] ‘미르 출신’ 국악방송 사장 미스터리인쇄하기 인쇄 HOME 사회 사건/사고 ‘미르 출신’ 국악방송 사장 미스터리 장지선 기자 승인 2018.10.29 11:29 호수 1190 미르재단 사람들이 살아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2016년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발칵 뒤집혔다. 대통령이 탄핵되고 특검 수사가 이뤄졌다. 시민들은 거리로 나와 촛불을 들었다. 이후 출범한 정부는 적폐 청산을 기조로 각계각층의 썩은 부분에 메스를 들이대고 있다. 하지만 국정 농단의 그림자는 여전히 사회곳곳에 드리워져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반인 최순실씨와 국정을 논의했다는 의혹이 2016년 10월 한 방송사의 보도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JTBC는 최씨의 태블릿PC를 입수, 국정 농단 의혹에 근거를 제시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국정 농단이 사실로 확인되자 시민들은 거리로 나왔다. 촛불집회는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인용된 이듬해 3월까지 이어졌다. 미르재단 의혹게이트 시발점 최씨에 의해 나라가 좌지우지 되고 있다는 의혹은 앞서 2016년 7월부터 불거지기 시작했다. 당시 TV조선은 ‘2015년 10월 설립된 재단법인 미르(이하 미르재단)가 대기업서 돈을 모으는 과정에 안종범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개입된 정황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미르재단에 대한 여러 의혹이 하나둘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미르재단 설립을 청와대가 주도했다는 대기업 문건이 발견되고, 설립 허가 과정이 3일 만에 ‘번갯불에 콩 구워먹듯이’ 이뤄진 사실도 드러났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의문점이 본격적으로 다뤄지면서 국정 농단 사태는 차츰 윤곽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일각에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대한 의혹 제기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세상에 알린 시작점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미르재단은 설립 당시 “문화라는 매개를 통해 소통되는 사회, 행복 충만한 사회구현과 나아가 국민행복은 국가발전을 목표로 창조문화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등 16개 대기업은 미르재단에 486억원을 출연했다. 재단 이사 사임 직후 방송사 사장채용절차와 시기 두고 ‘수근수근’ 2015년 10월27일 미르재단 현판 제막식서 김형수 이사장은 “개별적으로 문화재단 등을 운영하던 기업들이 미르재단을 통해 다양한 협력 사업과 행사를 추진함으로써, 문화융성의 혜택을 전 국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 역시 2016년 10월 미르재단에 대해 기업들이 좋은 취지로 만들었고 잘 운영되고 있다는 뉘앙스로 발언했다. 하지만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하 특검)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이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동이익을 위해 설립된 것이라고 결론냈다. 최씨가 기업들로부터 재단 출연금을 받아내는 과정서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후 법원은 박 전 대통령이 두 재단에 영향력을 행사한 점이 대부분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서울고법 형사4부는 지난 8월24일 박 전 대통령이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18개 기업을 상대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에 총 774억원의 출연금을 내도록 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출연금 강요박근혜 유죄 미르재단이 국정 농단 사태의 발단으로 지목되면서 이사진에게도 관심이 쏠렸다. 박근혜정부 당시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차은택씨의 입맛에 따라 미르재단 이사진이 구성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차씨가 활동한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도 의심의 눈초리를 받았다. 문화융성위원회 출신이 다수 미르재단 이사로 옮겨왔다는 주장도 나왔다. 문체부는 지난해 3월20일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허가를 직권으로 취소했다. 이후 올해 4월27일 미르재단에 대한 청산절차가 종결됐다. 출연금 486억원 중 잔여재산 462억원은 지난 2월과 4월 초, 두 차례에 걸쳐 국고로 환수됐다. 미르재단 등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됐던 인사들도 대부분 형사처분을 받았다. 미르재단 설립 주도 여부를 두고 최씨와 공방을 벌인 차씨는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를 인수하려던 업체의 지분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 등으로 2016년 11월 구속됐다. 또 미르재단의 설립 당시 문체부장관이었던 김종덕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월 구속기간 만료로 석방됐다. 미르재단 설립과 모금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은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은 최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공모해 삼성그룹과 한국관광공사 자회사 그랜드코리아레저를 압박, 영재센터 후원금을 받아낸 혐의로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기업이 미르재단에 후원금을 내도록 강요했다는 혐의를 받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현재 구속수감 중에 있다. 반면 국정 농단 사태 당시 수차례 언론에 이름이 오르내리고도 여전히 승승장구하는 인사들도 있다. 미르재단 이사 출신인 송혜진 국악방송 사장이 대표적이다. 국악방송은 문체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국악방송 정관에는 방송을 통해 국악 및 한국전통문화예술을 국민에 홍보·보급·교육함으로써 국악의 진흥을 도모하는 한편, 한국전통문화예술의 발전 및 지역문화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돼있다. 국정농단 관계자 대부분 ‘철퇴’2016·2017년 국감에서도 거론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한 송 사장은 2015년 10월부터 2016년 7월까지 미르재단 초대 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명박정부 시절인 2010∼2012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3기 위원을 지냈다. 박근혜정부 때에는 대통령 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전통문화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음악과 교수로도 재직했다. 국악방송에서는 편성제작팀장을 지냈다. 송 사장은 미르재단 이사 사임 직후 국악방송 사장으로 선임됐다. 전임 채치성 사장의 임기 만료로 공석이 된 자리에 송 사장이 온 것. 송 사장의 취임을 둘러싸고 무성한 뒷말이 쏟아졌다. 특히 미르재단 이사, 문화융성위원회 전문위원 경력 등을 둘러싸고 송 사장이 최순실 사단과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국악계 한 관계자는 “문체부에 사장 후보를 추천할 때 복수로 올렸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송 사장의 경우 혼자 올라갔다는 말을 들었다”며 “채용 과정, 시기 등을 둘러싸고 국악계 내부서도 말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국악방송 홈페이지에는 ‘국악방송 송혜진 사장은 사임해야!’라는 제목의 글이 여전히 게시판에 올라와 있다. 자신을 블랙리스트에 오른 ‘아리랑학회’ 기미양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7월, 국악방송 사장에 ‘누가 오느냐’와 ‘왜 발령이 나지 않느냐’는 억측과 논란이 있었는데, 최근 보도로 보면 ‘최순실 마력’ 영향권에 영향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2년 연속 국감지적 받았지만… 이어 작성자는 “미르재단 이사, 후임 교수 문제 등 현 국악방송 사장 송혜진은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해야 한다”며 “국악방송은 우리 전통문화 정수를 지키고 전수하는 최전선이어야 한다. 그래서 이런 논란에 영향 받은 인물은 적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에 대한 논란은 국정감사서도 이어졌다. 송 사장은 2016년 10월10일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교문위) 국정감사 자리에 참석했다. 당시 교문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송 사장에게 “차은택씨가 추천한 미르재단 이사 중의 한 분이 송혜진 사장님 맞습니까?”라고 질의했다. 그러자 송 사장은 “아닙니다. 저는 차은택씨를 한 번도 뵌 적이 없습니다”고 답했다. 송 사장은 그럼 어떻게 해서 미르재단 이사가 됐느냐는 질의에 준비팀서 인선했다고 들었고, 최종적으로 전화를 준 사람은 김형수 이사장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차씨와는 연락 한 번 한 적 없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르재단 이사에 합류한 것을 두고는 “대기업서 문화를 세계로 알리는 일을 하고 있다. 전통분야 전문가로 참석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사회에 여섯 차례 참석했고 초기였기 때문에 여러 가지 미비한 점이 있어 규정 등을 개선해나가는 경험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최근(2016년) 언론 보도를 통해 상당히 많은 사실을 듣게 돼 저 개인적으로도 당혹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르재단 이사 사임 이유에 대해서는 “(2016년) 7월21일 국악방송 사장으로 임명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공공기관의 기관장 일에 몰입하기 위해서는 사퇴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답변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도 송 사장에게 미르재단 이사 경력에 대해 물었다. 조 의원은 “미르재단 정관을 보면 (2016년)10월20일자로 ‘이사 송혜진’ 이렇게 돼있고 도장도 찍혀 있다. 그리고 10월25일날 ‘취임승낙서 이사 송혜진’으로 도장이 찍혀 있다”며 “문체부서 법인설립신고 하면서 회의록을 10월25일 작성해 제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의 “(송 사장이)위증했거나 모든 서류가 조작된 것”이라며 “어떻게 된 것이냐”는 질의에 송 사장은 답변하지 못했다. 2017년 국정감사서도 송 사장의 미르재단 이사 경력이 거론됐다. 2017년 10월19일 교문위 국감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미르재단 초대 이사, 문화융성위 1기 전문위원 등 송 사장의 경력을 열거했다. 신 의원은 “한국마사회 현명관 전 회장이 설립한 창조혁신단체에 안종범(전 수석)과 같이 이름을 올렸지 않느냐? 또 국정 농단의 연루 의혹자인 김상률 전 교문비서관 부인을 자신의 숙대 후임 교수로 추천했느냐”고 질의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국감서도 위증 의혹이 있다. 미르재단에 대해 10월26일 이후로 연락받았다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10월20일에 이미 이사 취임했고 25일에 도장을 찍었다”며 “차은택씨하고도 문화융성위원회 활동을 7개월 간이나 (같이) 했는데도 일면식도 없다는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표적인 적폐, 위증 시도. 그런데도 아직까지 계속 그 자리에 계실 거냐? 스스로 용퇴하는 게 맞지 않느냐”고 다그치기도 했다. 송 사장은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서는 일체 다 소상히 밝혀졌다. (차은택씨와)일면식도 없다는 점은 기타 재판 과정서도 다 밝혀졌기 때문에 그간 제기된 의혹과 저하고는 직접적인 상관이 없고 위증 의혹에 대해서도 소상히 소명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제가 미르재단 이사로 취임한 것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전문가로서 참여한 것이고 현재 국악방송에 취임한 이후로도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열심히 한다”“적폐 청산해야” 문체부 전 관계자는 “미르재단 이사 출신 인사가 아직도 공공기관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게 놀랍고 의아하다”고 말했다. 국악방송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송 사장이 아직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국악계 내부에 팽배한 보신주의도 한몫했다고 본다”며 “목소리를 내야 할 국악계 인사들이 비겁하게 뒤로 숨어 진짜 적폐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jsjang@ilyosisa.co.kr> <기사 속 기사> 차은택 친분 인사들 ‘문체부에 여전히?’ 박근혜정부서 문화계 황태자로 불렸던 차은택씨와 가까운 인사들이 여전히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산하 기관장으로 재직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이들은 잔여 임기를 모두 채우게 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문체부와 해외문화홍보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미국 뉴욕 한국문화원장을 지낸 오승제 전 원장은 지난 8월 3년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다. 오 전 원장은 한 민간 광고기획사 임원 출신으로, 같은 광고기획사 출신이었던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차은택씨가 관여해 뉴욕 문화원장이 됐다는 의혹이 있어왔다. 파리 한국문화원장 역시 차씨와 가까운 광고업계 출신 박재범 원장이 선발됐는데, 박 원장은 2016년 임명돼 내년 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문화계 국정 농단 세력과 가까운 인사들이 해외서 한국문화를 대표하는 한국문화원장 자리에 가 있는 것도 모자라 임기까지 무사히 마치고 있다는 사실을 과연 국민들이 용납하실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선> 저작권자 © 일요시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지선 기자 인쇄